목록부활 제3주일 가해(루카 23 (1)

너와 함께

부활 제3주일 가해(루카 23, 13-35) 함께 걷는 제자들에게 오신 주님

지난 주일 복음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를 주시고, 성령을 보내주시어 제자들이 평화와 죄의 용서를 선포하는 사도가 되도록 하신 내용이었다. 하느님께서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들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당신 평화를 주신다. 또한 사도 토마스는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라는 주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예수님을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라고 최초로 고백한 사도가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주님의 평화를 누리고, 평화와 사랑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어야 하겠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엠마오로 가는 길에 일어난 사건으로, 여러 가지로 풍부하게 묵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먼저 제자들은 그동안 예수님에 관해서 일어난 모든 일, 즉 주님께..
카테고리 없음 2023. 4. 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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