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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연중 제27주 다해(루카 17 (1)
너와 함께
연중 제27주 다해(루카 17, 5-10) 믿음의 힘
지난 주일 복음은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 말씀이었다. 현세에서 건강하고 형제도 많으며 엄청난 부를 누렸던 부자가 구약의 믿음에서는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인데, 그는 지옥에 떨어졌다. 반대로 종기투성이로 돌볼 사람도 전혀 없이 굶주리던 라자로는 구약의 믿음에서 보면 하느님으로부터 큰 벌을 받은 죄인인데, 그는 천국에 들어갔다. 그 까닭이 무엇일까? 부자에게는 하느님의 마음, 사랑, 불쌍히 여기는 마음, 측은지심이 전혀 없었고, 라자로를 죄인이라고 비난하고 멸시하는 마음만 있었다. 그의 마음속에 하느님 마음이 없었고, 비난, 멸시, 무시 등의 마음만 있었기에 그는 지옥에 떨어졌다. 지옥은 하느님 마음이 없고, 비난, 멸시, 무시 등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역으로 라자로는 그의 이름이 뜻하는 바대로 하느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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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