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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8)
- 1-6)
- 14-21)
- 15-20)
- 1-8)
- 주님 공현 대축일(마태 2
- 부활 제5주일 다해(요한 13
-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루카 2
- 1-12)
- 39-45)
- 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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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33ㄱ. 34-35)
- 성령강림대축일 (요한 20
- 19-31)
- 27-38)
- 1-10)
- 부활 대축일 낮 미사(요한 20
- 1-11)
- 19-23)
- 연중 제17주일 가해(마태 13
- 22-40)
- 성탄 밤 미사(루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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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제2주일(요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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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지난 주일에 복음은 ‘테오필로스(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에게 보내는 하느님의 말씀, 편지이므로 복음, 성경을 읽으면서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 마음을 읽자는 말씀을 드렸다. 또한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우리를 죄와 악으로부터 해방하여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하느님 사랑의 말씀을 전하시며, 희년을 선포하심으로써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본 모습으로 되돌리시는 분이시라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은 주님 봉헌 축일이다. 교회는 성탄 후 사십 일째 되는 2월 2일에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서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을 기념하는 이 축일을 지낸다. 386년 예루살렘에서 지내기 시작하여, 450년부터 초 봉헌 행렬을 했다. 시메온은 아기 예수님이 구세주임을 알아보고 다른 민족들에게 계시의 빛이며 이스라엘에는 영광이라고 ..
지난 주일 복음은 예수님께서 카나의 혼인 잔치에서 첫 번째로 기적을 일으키신 대목이었다. 혼주가 예수님과 성모님을 초대하였듯이, 우리도 예수님과 성모님을 초대하자. 성모님께서 어려움을 주님께 알려주셨듯이, 우리도 성모님과 함께,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는 기도인 묵주 기도를 잘 봉헌하자. 성모님 말씀에 따라 무엇이든지 주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행하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제1 독서는 바빌론 포로 생활에서 귀환한 유다 백성에게 사제이며 율법 학자인 에즈라가 율법을 해설해 주면서 힘과 용기를 주는 말씀이다. 제2 독서는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의 한 몸이 된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지체이므로 서로 소중하게 여기며 각자의 일을 하자는 격려의 말씀이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지난 주일은 주님 세례 축일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은총을 주시기 위해 세례를 받으셨다.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심으로써 성령을 비둘기 형태로 강하게 받으셨듯이 우리도 세례를 통하여 성령을 받으며,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느님의 사랑받는 아들, 마음에 드는 아들이 된다. 그러므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주님 명령을 잘 지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베풀어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자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제1 독서는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어 영광과 축복을 주시리라는 예언이며, 제2 독서는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은사를 주시어 공동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가르침이고, 복음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첫 번째 기적에 관한 말씀이다. 혼인은 가장 경사스러운 대사로서 ..
지난 주일은 주님 공현 대축일이었다. 동방 박사들이 간난고초를 이겨내며 탄생하신 주님을 경배하러 왔듯이, 우리 인생길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주님을 향해 꿋꿋이 걸어가자. 엄청난 악의 세력으로 고통과 죽임을 당하더라도 악을 통해서도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을 굳게 믿고, 악의 세력에 굴복하지 말고 이겨내자. 우리를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별인 성경, 교회의 가르침, 기도, 성인들의 행적을 잘 읽고 묵상하여 하느님께 나아가자.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나 자신을 소중한 선물로 하느님께 바치라는 말씀을 드렸다. 제1 독서는 바빌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는 유다 백성을 위로하며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말씀이며, 제2 독서는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만민을 구원하신다는 말씀이고, 복음은 예수님께서 ..
지난 주일은 성가정 축일이었다. 성가정은 예수님을 모신 가정이므로, 내 자녀, 내 손주들을 예수님으로 모시면 성가정이 된다. 자녀가 없을 때, 배우자를 예수님으로 모시고, 홀로 살면 내 마음속에 예수님을 모심으로써 성가정을 이루자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제1 독서는 폐허가 된 예루살렘에 바빌론으로 끌려간 이들이 귀환하여 하느님의 영광과 빛이 가득하리라는 예언으로, 메시아의 강생으로 온 세상에 구원의 빛이 가득할 것을 예언하는 말씀이다. 제2 독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민족이 한 몸이 되고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이다. 복음은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황금, 유향, 몰약을 예물로 바치고 경배하는 대목이다. 오늘은 주님 공현 대축일이다. 동방교회의 성탄 축일은 1월 6일이고, 서방교..
제1차 세계대전은 전사자 900만 명, 민간인 사망자 600만 명, 부상자 2,700만 명, 불구자 600만 명, 미망인 400만 명, 고아 800만 명을 남겼다. 이런 인명 피해는 당연히 성비 불균형, 한 세대의 상실 등 사회 불안을 초래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람이 죽었고 가정이 깨지는 아픔을 겪었다. 교회는 그 아픔을 빨리 치유하고 가정의 회복을 위해 성가정 축일을 만들었다. 성가정 축일은 모든 가정이 성가정을 본받아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함으로써 자녀들이 예수님처럼 자라나도록 기도하자는 축일이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소년 시절을 기록한 유일한 복음이다.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에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유대 성인 남성은 1년에 3번, 파스카(해방절), 오순절(칠칠절), ..
성탄 축하성탄 대축일 낮 미사 중에 교회는 요한복음 1장 1~18절을 읽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참 하느님과 한 분이시며,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셨으므로, 이를 믿는 이들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영광과 구원을 받는다는 교회의 핵심 진리이다. 이 대목을 로고스 찬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희랍 철학에서 ‘우주를 질서 있게 만드는 보편적 원리’이며, ‘우주와 인간의 내적 질서를 유지하는 신적이고 합리적인 원리’를 로고스라고 했고, 인간은 로고스를 통해 우주의 이치와 도덕적 질서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유대교는 하느님께서 창조의 도구로 사용하신 ‘말씀’을 로고스라고 하여 하느님과 세상을 연결하는 중재자라고 믿었다. 당시에 이런 믿음이 있었기에 요한은 이를 바탕으로 예수 ..
성탄 축하. 작년 성탄절에 주님께서는 어둠 속에 헤매는 우리를 위해 빛으로,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를 위해 빛나는 별로, 죄악에 빠진 우리가 거룩한 사람이 되도록 오셨다. 그러므로 1)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하느님의 섭리를 믿고 참고 견디며, 2) 주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오시도록 마음을 비우고, 3) 말씀과 성찬으로 주님을 먹음으로써, 4) 가난함과 비천함을 선택함으로써 또 하나의 주님이 되자는 말씀을 드렸다. 요셉 성인이 호적 등록을 위해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으로 가셨는데, 360리나 되는 먼 거리를 마리아와 함께 가셨다. 로마가 다스리는 모든 나라에서 세금 징수를 위해 인구 조사를 했기 때문이다. 요셉 성인만 가도 되는데 성모님을 모시고 가셨다. 많은 이가 그 까닭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