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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지난 5주간 동안 요한복음 6장의 ‘생명의 빵’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 주님께서는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요한 6, 54)라고 말씀하시며 제자들이 당신 살과 피를 먹고 마시게 하심으로써 그들이 또 하나의 주님이 되어 주님으로서 살며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셨다. 우리의 목적은 그리스도와 하나 되고, 하느님과 하나 되는 것이다. 오늘 제1 독서는 하느님 말씀을 충실히 지켜 축복을 얻으라는 말씀이고, 제2 독서는 하느님 말씀을 실행하여 구원을 얻으라는 말씀이며, 복음은 마음의 정결례에 대한 주님의 가르침이다.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왔다. 바리사이란 율법을 글자 그대로 철저히 지키려고 하..
지난 주일 복음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만 영원한 생명을 얻고,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실 살릴 것이라고 성체 성사의 신비를 강조하신 말씀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살과 피를 먹고 마시도록 하심으로써 우리가 예수님 안에 머무르고, 예수님과 하나가 되며, 또 하나의 예수님이 되어 예수님으로서 살아가도록 하셨다. 제1 독서는 임종을 목전에 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성소 스켐으로 불러 모으고, ‘야훼 하느님을 섬길 것인가? 우상을 섬길 것인가?’를 선택하도록 하자, 모든 지파가 야훼 하느님을 섬기겠다고 서약하는 내용이고, 제2 독서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순종하는 마음으로 서로 존경하고 섬기며 살라는 가르침이다. 복음은 많은 사람이 영생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떠나갔지만, 제자들은 ..
지난 주일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는데, 하느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만나고, 느끼며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리지외의 성녀 소화 데레사를 예를 들어 말씀드렸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라고 무엇보다도 믿음을 강조하셨으며,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하느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며 실천한 사람은 예수님께 나아간다는 점을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예를 들어 말씀드렸다. 오늘 제1 독서는 지혜가 집을 완성하고 잔치를 열어 어리석고 지각없는 이들까지 초대하여 어리석음을 버리고 예지의 길을 걸으라고 초대하는 말씀이며, 제2 독서는 그리..
지난 주일 복음은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시는 대목이었다. 육신, 지상 삶이 중요하지만, 영혼, 영원한 생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자는 말씀을 드렸다. 메테오라 수도원의 교리당에 그려진 순교 성화는 영원한 생명을 온갖 고문과 박해를 받으며 순교하는 순교자의 모습을 그림으로써 영원한 생명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교리였다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제1 독서는 왕후 이제벨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은 엘리야 예언자가 광야로 도망쳐 로뎀나무(싸리나무) 아래에서 잠들었다가 주님의 천사가 보낸 빵과 물로 원기를 회복하여 밤낮으로 40일 동안 기도하며 걸어서 하느님의 산 호렙에 갔다는 내용이다. 제2 독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모든 원한, 분노, 중상, 악..
지난 주일 복음은 장정만도 5,000명이나 되는 많은 이들을 배부르게 먹이시는 기적의 이야기였다. 이성과 합리는 소중하다. 그러나 신앙과 사랑은 이성과 합리를 뛰어넘어 숭고하다. 보잘것없는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장정만도 5,000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을 배불리 먹일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믿음으로 감사하며, 사랑으로 한 사람씩 나누어주셨을 때, 모든 이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한 사람, 단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랑의 마음이 큰 기적을 이룬다. 오늘 제1 독서는 이집트를 탈출하여 광야를 떠돌다가 지치고 굶주린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주시어 허기를 달래주시고, 메추라기를 보내시어 원기를 채워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말씀이다. 제2 독서는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
지난 주일 복음은 복음 선포를 하고 돌아온 제자들에게 외딴곳으로 가서 쉬라는 말씀이었다. 외딴곳은 하느님을 만나는 소중한 장소를 뜻하므로 하느님과 함께하고, 하느님 안에 머무르며, 하느님 품속에서 쉼으로써 하느님으로부터 새 생명과 새 힘을 받고 원기를 회복하라는 말씀이다. 또한 주님께서는 육로를 달려 먼저 도착한 군중을 가엾이 여기셨듯이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잘못과 죄를 저지르더라도 우리를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시며 불쌍히 여기신다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제1 독서는 엘리사 예언자가 보리빵 20개와 이삭으로 100명을 먹이고도 남은 기적에 관한 말씀이며, 제2 독서는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겸손, 온유와 인내, 사랑으로 살라는 사도 바오로의 가르침이다. 복음은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지난 주일 복음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복음 선포자로 파견하시는 대목이었다. 제자들이 악령을 제어하는 권한을 받았듯이, 그리스도인은 악령을 제어하는 권한을 받았으니, 이를 굳게 믿고 악령을 제어해야 한다. 또한 둘씩 짝지어 파견되었듯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복음을 전하고, 내가 가진 것을 믿지 말고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 주님만 믿고 복음을 전하며, 자기 이익을 구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들었다. 오늘 제1 독서는 정의를 실현하고 백성을 구하는 메시아의 탄생을 예고하며, 제2 독서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민족을 하나 되게 하시고, 하느님과 화해하도록 하셨음을 밝힌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복음을 선포하고 돌아온 제자들을 쉬도록 하시고, 가엾은 군중을 돌보시는 말씀이다. 예수님으로부터 파견된 제자들은..
지난 주일 복음은 고향에 가신 예수님께서 고향 사람들로부터 배척받고 떠나신 대목이다. 예수님께서는 고향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시기 위해 가셨지만,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뛰어난 가르침과 지혜를 보고도 예수님을 거부하며 배척했다. 예수님에 대한 시기와 질투,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예수님과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했고, 예수님을 질시의 대상으로만 여겼기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별 도움을 주시지 못하고, 고향을 떠나셨다. 오늘 제1 독서는 아모스가 자신은 본래 목자요 농부인데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언하도록 자신을 예언자로 파견하셨다고 답하는 말씀이다. 제2 독서는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은총을 베푸시어 온갖 영적 복을 주셨다는 말씀이며, 복음은 지난 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