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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40)
-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루카 2
- 16-21)
- 1-13)
- 19-23)
- 1-10)
- 21-28)
- 19-31)
- 39-45)
- 16-20)
- 51-58)
- 부활 대축일 낮 미사(요한 20
- 15-20)
- 27-38)
- 1-6)
- 성탄 밤 미사(루카 2
- 1-9)
- 성령강림대축일 (요한 20
- 27-30)
- 부활 제2주일(요한 20
- 연중 제17주일 가해(마태 13
- 1-11)
- 14-21)
- 31-33ㄱ. 34-35)
- 1-18)
- 부활 제5주일 다해(요한 13
- 주님 공현 대축일(마태 2
- 1-8)
- 1-12)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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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지난 주일 복음은 예수님께서 12년 동안이나 하혈하는 여인의 병을 고쳐주시고, 회당장의 딸을 살려주신 말씀이었다. 회당장처럼 겸손해지도록 겸손을 연습하고, 여인처럼 간절함과 믿음을 가지고 청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을 믿으면, 주님께서 손잡아 일으켜주시니, 주님 손 잡고 일어나자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제1 독서는 하느님께서 에제키엘에게 당신 영을 보내시며 하느님 말씀을 백성에게 선포하도록 예언자로 부르시는 대목이며, 제2 독서는 사도 바오로가 복음을 더 잘 전하기 위해서 몸의 가시를 빼주시도록 세 번이나 간구했지만, 주님께서는 당신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고 말씀하시면서 약할 때 강해지도록 하셨다는 사도의 고백이다. 오늘 복음은 지난 주일 복음 다음 대목으로 예수님께서 고향에서 냉대와 배척..
지난 주일 복음은 예수님께서 바람과 파도를 잠재우시어 제자들을 살려주시는 대목이었다. 배 안에 물이 가득 차 죽을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제자들은 함께 계시는 주님을 생각해 냈는데, 주님 생각이 곧 구원의 시작이었고, 그래서 제자들은 살아날 수 있었다. 또한 물이 배에 가득 찬 배는 박해받는 교회를 상징하는데, 주님께서 교회 안에 계시고, 함께 계시어 구원하신다는 믿음, 그리고 겁을 내지 말고 주님을 굳게 믿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제1 독서에서 하느님께서는 당신 모습에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으나 악마의 유혹으로 세상에 죽음이 들어왔음을 말하고, 제2 독서는 주님께서는 부유하시지만 우리를 위해 가난하게 되심으로써 우리를 부유하게 만드셨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하혈하는 여인을 고쳐주..
지난 주일 복음은 저절로 자라나는 씨앗과 겨자씨의 비유였다. 농부는 씨만 뿌렸는데도 하느님께서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나, 열매를 맺게 해주시므로 걱정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해주실 것을 믿고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내가 너무 잘하지 못해도 실망하지 말자. 주님께서 해주신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인 겨자씨가 자라나면 새들이 깃들일 정도로 큰 나무가 되듯이, 우리 마음속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도 우리 마음속에 하느님의 사랑, 평화, 기쁨이 충만하도록 자랄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걱정하거나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느긋이 살자는 말씀을 드렸다. 제1 독서는 하느님께서는 바다가 폭풍으로 인하여 아무리 거셀지라도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해안선을 넘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도 하느님의 섭리와 경륜에 순종해야 함을..
지난 주일 복음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당신의 어머니, 형제, 자매라는 말씀이었다. 예수님의 친척들은 예수님을 미쳤다고 붙잡아가려고 했고, 예루살렘에서 온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을 마귀 들렸다고 비방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욕심과 이기심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혈연, 지연, 학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과의 연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이다. 하느님과의 연을 소중히 여기며 하느님 자녀답게, 하느님 뜻을 실행하자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제1 독서는 다윗 왕가에서 그리스도께서 강생하시어 모든 민족을 통치할 것이며,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 없이 많은 민족이 그분을 믿음으로써 구원받고, 그분의 은총과 축복 아래에서 보호받으며 안식을 누릴 것을 암시하는 예언이다. 제2 독서는..
지난 주일은 성체성혈대축일이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기르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빵과 포도주의 형태로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는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써 주님과 하나가 되고, 또 하나의 주님이 되어 이 세상에서 주님으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오늘 제1 독서의 말씀은 하느님께서 뱀의 유혹에 빠져 하느님 말씀을 거스르고 숨은 아담과 하와를 찾으신 후, 그들의 잘잘못을 들으셨지만, 그들을 벌하시기보다 여인의 후손을 통해 구원하실 것을 예언하는 원 복음이다. 제2 독서는 어떠한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하느님께서 구원해주신다는 굳은 믿음으로 절망하지 않고 영원한 하느님 나라를 향해 가자는 말씀이다. 복음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이들이 한 형제, 자매임을 강조하시는 말씀이..
지난 주일은 삼위일체 대축일이었다. 하느님은 한 분이신데, 성부, 성자, 성령으로 구분되시며, 이는 사랑의 신비인 동시에 인간 구원의 신비이다. 하느님은 당신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실 정도로 사람을 사랑하시며 구원하시는 하느님이시다. 오늘 제1 독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과 계약을 맺는 내용이다. 생명의 근원인 피로 계약을 맺음으로써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한 생명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동시에, 계약을 어기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는 신약에서 주님께서 피로 맺을 새 계약의 예표이기도 하다. 제2 독서는 주님께서 대사제로 오시어 당신 피로서 단 한 번의 제사를 봉헌하시어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하심으로써 영원한 하느님 나라를 상속받게 해주셨다는..
지난 주일은 성령 강림 대축일이었다. 성령 충만한 사도들은 여러 가지 이적과 기적을 일으키며 복음을 전하였다. 우리도 사도들처럼 성령 충만하여 복음을 전하고, 성령 안에 하나 되어 하느님과 일치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누리자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은 삼위일체대축일이다. 제1 독서 신명기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므로 우리도 하느님의 규정과 계명을 잘 지켜 축복받으라는 말씀이며, 제2 독서 로마서는 성령의 힘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된 상속자이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리기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받는 고난을 잘 이겨내라는 격려의 말씀이다. 복음은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말씀, 모든 민족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주님의 가르침을 지키도록 하..
지난 주일은 주님 승천 대축일이었다. 머리이신 주님께서 승천하시어 하느님의 영광과 권세를 누리시므로 몸인 우리도 이미 하느님 영광과 권세를 누리고 있다. 승천하신 주님께서 성령을 보내시며 우리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주셨으므로, 몸인 우리가 주님이 되어 성령 충만하여 구원의 복음을 전하자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은 성령강림대축일이다. 제1 독서는 제자들이 성령을 충만히 받고 말하는데 여러 지방에서 모인 이들이 모두 자기 지방 말로 알아들음으로써 복음이 전파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2 독서는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음을 강조한다. 복음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와 성령을 주시고, 죄의 용서를 선포하도록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