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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 성탄 밤 미사(루카 2
- 부활 제5주일 다해(요한 13
- 1-10)
- 21-28)
- 1-13)
- 1-11)
- 연중 제17주일 가해(마태 13
- 1-12)
- 16-21)
-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루카 2
- 19-31)
- 51-58)
- 19-23)
- 27-38)
- 성령강림대축일 (요한 20
- 15-20)
- 1-18)
- 14-21)
- 16-20)
- 부활 제2주일(요한 20
- 22-40)
- 31-33ㄱ. 34-35)
- 부활 대축일 낮 미사(요한 20
- 1-14)
- 1-8)
- 주님 공현 대축일(마태 2
- 39-45)
- 27-30)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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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지난 주일은 사제, 수도자, 선교사들의 증가와 성덕을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는 성소 주일이었다. 양들이 목자의 목소리를 잘 알아듣듯이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목소리를 잘 알아들어야 한다. 1) 양심, 2) 자연법, 3)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주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 나를 속속들이 아시는 주님께 나를 맡기고, 주님을 충실히 따르며,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므로 이 세상을 복되게 살아 영원한 생명을 얻자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제1 독서는 사도 바오로와 바르나바의 선교 활동에 대한 말씀이며, 제2 독서는 죽음, 슬픔, 괴로움이 없는 새로운 세상을 이루시는 하느님과 그 백성에 대한 말씀이다. 복음은 마지막 만찬 중에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시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지난 주일은 주님께서 티베리아스 호수에서 고기를 잡던 사도들에게 나타나신 대목이었다. 인생의 고비가 주님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며, 주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기적을 이루므로 하느님 말씀을 외우고 익혀 실천해야 한다. 153마리 물고기 가운데 몇 마리를 주님께 바치니 주님께서 잘 익혀 제자들에게 돌려주셨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주님께 일주일의 몇 시간을 주님께 봉헌하자. 또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주님의 양을 돌보는 것임을 묵상했다. 오늘 제1 독서는 사도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유다인들의 박해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여 많은 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말씀이며, 제2 독서는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환란을 겪은 그리스도인들을 돌보시고 생명을 주신다는 말씀이다. 복음은 주님께서 당신 양을 잘 알고 보호하시어 ..
지난 주일 복음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상실, 좌절,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를 주시고, 성령을 주시어 죄의 용서를 선포하라고 파견하시는 대목이었다. 오늘 제1 독서는 대사제 앞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베드로와 사도들에 대한 말씀이며, 제2 독서는 요한이 환시 중에 살해된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수많은 존재로부터 영광과 찬양을 받는 내용이다. 복음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고기 잡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베드로에게 당신 양들을 돌보라고 명하시는 말씀이다. 사도들은 주일 저녁,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타나시어 평화와 성령을 주시면서 죄를 용서하라고 파견하셨지만, 감히 복음을 전할 엄두를 내지 못했나 보다. 베드로는 본디 어부였기에 예전으로 돌아가 고기를 잡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일은 부활 대축일이었다. 1) 주님께서는 주간 첫날인 주일에 부활하심으로써 새롭게 창조하셨기에, 주일을 거룩히 지내자. 2)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사랑으로 살고, 3) 신앙과 진리에 관한 문제는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며, 4)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말씀이 주는 감동으로 살자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제1 독서는 성령 충만한 사도 베드로가 기적과 표징을 많이 일으킨 내용이며, 제2 독서는 성령께서 사도 요한에게 묵시록을 쓰도록 이끌어 주신 말씀이고, 복음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나타나신 말씀이다. 주간 첫날 저녁,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놓고 있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던 예수님을 잃은 상실감, 사랑하는 주님을 잃은 슬픔과 절망,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
어제 부활 성야 미사에서 예수님께서 패배자처럼 보였지만, 부활하심으로써 승리하셨듯이 우리도 실패가 꼭 패배는 아니라 실패를 통해서 영광의 월계관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 사랑을 키워야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주님을 애타게 찾아야 주님을 만나며, 하느님 말씀을 듣고 감동받아 마음속에 새겨 간직하면 부활하신 주님을 체험한다. 교회의 가장 중심 축일인 부활 대축일에 교회가 읽는 복음은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 마리아 막달레나가 주님 무덤을 찾아간 대목을 읽는다. 이날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첫날로, 빛을 창조하신 날이다. 세상을 밝히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도록 비추는 빛, 나아가 영혼에 생명과 활력을 주는 영적 빛을 창조하신 날이다. 창조 첫날인 이날, 주님께서 말씀하신..
부활 축하.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예수님은 실패하셨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병정들에게 붙잡혀 끌려가셨을 때,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다(마르 14, 50). 으뜸 제자 베드로는 대사제 카야파의 관저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열렬히 환호했던 군중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쳐댔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십자 나무에 매달리심으로써 “하느님의 저주를 받은 자”(신명 21, 23)가 되셨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로부터 배척받고 홀로 수난과 죽임을 당하셔야 했다. 그러니 처절한 실패가 아닌가?그런데 그러한 실패 속에 하느님의 뜻, 인도하심이 담겨 있다.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임으로써 예수님이 메시아가 아니라, 하느님으로부터 저주받은 자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복음으로 시작한다. 겸손한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께서는 즈카리야의 예언(즈카 9, 9)에 따라 평화와 겸손을 상징하는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셨다. 이러한 예수님을 본 군중은 겉옷과 나뭇가지를 길에 깔고 예수님을 해방자요 왕으로 환영하였다. 예수님께서 유대를 로마의 지배에서 해방하고 독립하여 다윗 왕국을 다시 건설해주기를 원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 파괴, 재난의 시작을 예고하시는 등, 그들의 요구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시자, 군중은 원로단의 주장에 동조하여 예수님을 빌라도 법정에 고발하여 사형에 처하라고 소리쳤다. 원로단은 예수님을 1) 로마에 반역하는 반역자로 고발함으로써 예수님과 제자들 모두를 사형에 처하고, 2) 십자..
지난 주일 복음은 되찾은 아들의 비유였다. 아버지를 마음으로 죽이고 멀리 떠나간 못된 아들이 돌아와도 사랑으로 감싸며 받아주는 아버지, 동생을 동생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아버지 밑에서 종살이한다고 생각하며 사랑이 없는 큰아들도 감싸며 다독이는 아버지, 그 아버지가 바로 우리가 믿는 아빠 하느님이시다. 그러니 어느 순간, 어디서라도 아빠 하느님을 찾으면 구원을 얻고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 오늘 제1 독서는 어떤 역경 속에서도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느님에 대한 말씀이며, 제2 독서는 그리스도를 체험한 사도 바오로가 다른 모든 것을 쓰레기로 여기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대목이며, 복음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에 관한 말씀이다. 오늘 복음은 초막절 축제가 끝날 무렵의 이야기이..